
본 서적은 우리 인류가 대화와 소통을 위한 교양과 인문학에 대한 넓고 얕은 지식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같은 책이다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편으로 구분하여 인류가 만들어낸 공통분모인 사회과학을 통해 진리란 무엇인가? 어떠한 방법으로 진리를 정의 내릴 수 있는가?
라는 의문으로 시작 합니다.
진리의 속성은 절대적이며 불변하는 성질의 보편타당한 기준이라 정의 내리고 있으며 또한 생을 살아가는 인간의 삶에서 누구나 찾기 위해 노력하는
보편적 진리에 대한 탐구의 과정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정치적 상황과 시대적 요구에 따라 형성되어진 진리의 진실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 탐구를 위한
도구로서 인류가 사용한 이분법의 논리를 통한 무수히 많은 진리에 대한 정의 내리기와 우리사회 전반에 존재하는 진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예술적 진리를 찾는 과정에서 세쌍둥이 A, B ,C 의 미술적 재능의 우위를 판가름하는 기준을 찾기 위한 예시에서 A의 그림은 고대미술의 대표 사조로
이성을 통해 그림을 그리는 화풍으로 보편적이고 절대주의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고전주의적 관점이며,
B의 그림은 중세미술의 대표하는 낭만주의 화풍으로 개인의 내면과 개성을 존중하며 화가의 주관적 표현 방식을 중시하는 상대주의적 관점이고,
C의 그림은 현대미술로서 그 폭이 넓고 다양해서 규정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으며 전반적으로 기존의 것들에 대한 거부와 새로운 것들에 대한 추구로 압축할 수 있는
회의주의적 관점에서의 그림을 제시하며 독자는 과연 어떤 그림이 진리냐고 묻는 대목에선 진리의 진실 앞에 마주 선체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한참을 머뭇거리게
만들었습니다.
필자는 아마도 자신도 진리에 대한 정의를 찾지 못한 채 자신이 찾고자 하는 답을 독자에게 다시 질문함으로 인해 독자 스스로 진리에 대한 기준을 찾을 수 있게 유도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가치관과 시각에 대해 쉽게 우리가 생각하는 보편타당한 진리에 대한 무수히 많은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진리는 창조하는 자의 몫이다. 기존의 것과 다르고 차별화된 가치를 어떻게 창조해 낼 것인지 그리고 기존의 것에 어떻게 부여하고 재해석해 낼 것인지에
대한 질문으로 결론지어 보려 합니다. 개인이 가진 가치관의 폭의 한계로 인해 결국 우리 모두가 자폐아 인지도 모른다는 필자의 생각엔 씁쓸한 웃음을 자아내었습니다.
다만 독자는 그러한 개인이 가진 가치관의 폭을 넓히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보편적 진리에 대한 정의는 개개인의 환경과 지식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
모두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며 그렇기에 우리는 진리를 향한 끝없는 탐구와 자아를 찾기 위한 끝없는 본능에 의해 이 순간에도 책이라는 보편타당한
진리를 읽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